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폴로 13호 (문단 편집) === 궤도수정의 문제 ===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에도 마음 편하게 올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산소탱크가 폭발한 후 남아있는 산소들이 끓어올라 빠져나가가는 힘에 의해 궤도에 영향을 주었고, 이에 따라 몇 번이나 엔진을 가동해 궤도를 바로잡아 줄 필요가 있었다. 이때 전자 시계마저 고장나는 바람에 착용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를 이용해 정확히 14초 동안의 궤도 수정이 가능했다.[* 이런이유로 [[Omega]]는 [[NASA]]로부터 [[스누피]] 어워드를 수상했고, [[Omega]]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의 [[스누피]] 에디션을 내놓고 있다.] 폭발로 터져나간 단열재들도 문제였다. 아폴로는 주기적으로 별자리들을 통하여 유도 장치를 재정렬해야 했지만, 단열재 조각들이 우주에서 제멋대로 회전을 하며 태양빛을 반사하는 바람에 별자리를 식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NASA의 슈퍼컴퓨터에서 보내주는 정보를 바탕으로 계산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와중에 전력이 아까워서 자동조종장치마저 꺼버린 탓에 조종사들이 수동으로 계산해야 했다. 그러나 조종사들도 며칠이나 식사, 수면, 휴식 그 무엇도 제대로 취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르자 자기가 적은 글씨를 자기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뇌 기능이 저하되어 버렸고, 결국 휴스턴에서 계산까지 다 해준 값을 올려주어야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원래 사령선 조종사였던 매팅리의 땜빵으로 '''7일 전에 합류했던''' 스와이거트가 바로 '''사령선의 절차를 개발한 주인공'''이었다는 점. NASA 안에서 스와이거트보다 사령선에 빠삭한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지구에 남아 지상에서 아폴로 13호를 지원하던 켄 매팅리 역시 사령선에 있어 스와이거트 못지 않은 전문가였다. 말그대로 양쪽에서 상황을 타파할 최고의 카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이 둘이 없었다면 아폴로 13호는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